Miss Memory misses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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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21:57

20180402-20180408 주간 일상 일상



2 0 1 8 . 0 4 . 0 2 月



あさパン은 토스트와 달걀후라이, 채소샐러드와 헤이즐넛 라떼.
날이 흐리면 기분도 같이 가라앉고
어떤 것도 하기 싫은 정체 된 날이 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게으른 하루를 포장하기 위한 변명이지만.





2 0 1 8 . 0 4 . 0 3 火



아점빵으로 토스트와 후라이, 샐러드와 구운 방울토마토,
유통기한이 임박한 양송이 수프와 에스프레소 라떼.
수프는 여행지에서의 조식을 사랑하는 두 가지 이유 중 하나로,
따뜻한 수프에 후추를 팍팍 뿌려서 몇 번이고 먹는 게 너무 좋다.
수프에 젖어 눅눅해진 크루통의 고소한 맛도.
두번째 이유는 당연히 빵과 디저트.







2018년의 병상 일기를 기록하고 있는 영수증 일기장.
언젠가 이걸로 일기를 며칠까지 쓸 수 있을지 세어보았고,
이 수첩이 다이어리로써의 임무를 다 하는 날인
4월 11일까지는 다 나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래 아프니까 약간은 불안하고 속상하긴 하지만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던 작년을 돌이켜보면 이나마도 괜찮다.....





2 0 1 8 . 0 4 . 0 4 水



토스트 & 후라이, 채소 & 콘샐러드,
블루베리와 보스 캔커피로 あさパン.







이날을 벼르고 벼르며 하고팠던 버킷이 있었는데
전날부터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일보 후퇴하고
갈근탕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역시 초기 감기엔 갈근탕이 최고였다.
왜냐면... 다음날 버킷 성공쓰!!!





2 0 1 8 . 0 4 . 0 5 木



컨디션을 회복하고 이번주(4/7)까지만 하고 영업을 종료하는
기념일 프로젝트에 가는 것이 전날의 버킷이었다.
거리가 멀어 가봐야지 생각만 하던 곳이라
문 닫는단 소식을 듣자마자 마음이 급해져버렸다.

다시 겨울이 된 듯한 추운 날씨에 비까지 왔지만
디저트 러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2시간 40분을 기다린 끝에 가게 입성... 온몸이 꽁꽁쓰.
그래도 줄이 가게에 가까워져 갈수록
진해지는 커피 향기에 설레는 감정이 배가 됐다.






품절인 피치베리즈를 제외한 체리민트, 녹차숲, 밤차를 하나씩 포장.
제일 먹고 싶었던 체리민트는 (다행히) 나까지만 사고 품절이었다.
커피 향기가 좋아서 산 바닐라 라떼도 넘나 좋아쓰.
영업 종료 선물로 주신 유리잔과 엽서도.
받은 것들과 기록하고픈 것들이 많아 꽉꽉 찬 테이블.
빗속에 오랜 시간 기다린 게 상쇄되는 감동스러운 맛이었다.
하루종일 어지럽고 몸이 안 좋았음에도 후회 되지 않았다.
또한 금요일에 기념일 대첩에 참전한 지인피셜을 들으니 
이날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이 더...ㅠㅠ





2 0 1 8 . 0 4 . 0 6 金



오전에 백화점에 가서 쇼핑 타임을 가졌다.
프레쉬 매장에서 준 체리차가 향이 너무 좋아서 사진 찍어도 되냐니까
티백까지 꺼내서 보여주시고 갈 때 더 따라주셨다. 낄낄.
스위트 키스 체리티... 접수해쓰.







쇼핑 마치고 고디바에 앉아서 핫초콜렉사 마시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개꿀잼.







집 주변에 벚꽃이 피었길래 소녀감성이 돋아서
입구를 빙 돌아서 벚꽃을 구경했다.
귀엽고 여리여리하고 청순하고 혼자 다하는 벚꽃.








그늘진 곳에 떨어진 벚꽃이 좀 있길래 고이 주워왔다.
나카메구로의 샴페인잔에 물을 담아
벚꽃을 담가놓으니 시들지도 않고 예뿌.







저녁에는 밥을 조금만 먹고 크리스피크림 도너츠에서 산
초콜렛 글레이즈드로 간식 타임.





2 0 1 8 . 0 4 . 0 7 土



시아버지 생신이라 대가족이 모여서 바베큐 파티.
쭈구리 같이 맴돌며 무음으로 몰래 사진을 찍어봤다...
분위기도 좋고 고기도 맛있었는데
날이 혹독하게 추워서 다들 고생쓰...






투썸 기프트박스 케이크.
이쁜 거 사고 싶어서 젤 비싼 걸로 샀는데
다들 이쁘다고 좋아해줘서 다행쓰.






2 0 1 8 . 0 4 . 0 8 日



브로콜리 & 피망, 토스트와 스크램블, 더블샷 라떼.
미니잼이 너무 많아서 토스트에 발라먹어봤는데 별로...
단 걸 좋아하는데 잼은 싫어하는 요상한 입맛.